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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로 6세 이하 소아에게 발생하는 수족구, 예방법

by 아니튜터 2025. 5. 15.

주로 6세 이하 소아에게 발생하는 수족구병, 예방법 총정리

여름철이 다가오면서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서 자주 들리는 질병 중 하나가 바로 수족구병입니다. 특히 6세 이하의 영유아에게 흔하게 발생하며, 전염성이 강해 집단생활을 하는 아이들 사이에서 빠르게 확산될 수 있습니다. 수족구병은 아직 예방 백신이 없어 개인 위생 관리와 환경 소독 등 철저한 예방 수칙 준수가 가장 효과적인 방어책입니다.

🦠 수족구병이란?
수족구병은 주로 콕사키바이러스 A16형이나 엔테로바이러스 71형 등 장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급성 바이러스성 질환입니다. 이름처럼 손, 발, 입 안에 수포성 발진이 생기며, 고열, 인후통, 식욕부진 등의 증상이 동반됩니다. 특히 6세 이하의 소아에게 많이 발생하며, 드물게는 성인에게도 감염될 수 있습니다.

🔍 주요 증상
발열: 감염 초기에는 38도 이상의 고열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입 안의 수포: 혀, 잇몸, 입 안쪽에 작은 수포나 궤양이 생겨 통증을 유발합니다.

손발의 발진: 손바닥, 발바닥, 엉덩이 등에 붉은 발진이나 수포가 나타납니다.

식욕부진 및 무기력: 입 안의 통증으로 인해 음식 섭취를 꺼리며, 전반적인 무기력감을 호소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7~10일 이내에 자연적으로 회복되지만, 드물게 무균성 수막염, 뇌염, 폐부종 등의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 전파 경로
수족구병은 다음과 같은 경로로 전파됩니다:

직접 접촉: 감염된 사람의 침, 콧물, 수포의 진물, 대변 등과의 접촉을 통해 전파됩니다.

간접 접촉: 감염자의 분비물에 오염된 물건(장난감, 식기 등)을 만진 후 손을 입에 대는 경우 감염될 수 있습니다.

공기 중 비말: 기침이나 재채기를 통해 공기 중에 퍼진 바이러스를 흡입하여 감염될 수 있습니다.
특히 어린이집, 유치원, 놀이터, 수영장 등 아이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에서 빠르게 확산될 수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 수족구병 예방법
수족구병은 백신이 없기 때문에 개인 위생 관리와 환경 소독이 가장 효과적인 예방법입니다.

  1. 올바른 손 씻기
    흐르는 물에 비누나 세정제로 30초 이상 손을 씻습니다.

특히 외출 후, 배변 후, 식사 전후, 기저귀 교체 전후, 코를 풀거나 기침, 재채기 후에는 반드시 손을 씻어야 합니다.

유치원, 어린이집 종사자 및 영유아 관련 종사자는 더욱 철저한 손 씻기가 필요합니다.

  1. 올바른 기침 예절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는 옷소매 위쪽이나 휴지로 입과 코를 가리고 합니다.사용한 휴지는 즉시 폐기하고 손을 씻습니다.
  2. 철저한 환경 관리
    아이들의 장난감, 놀이기구, 집기 등은 정기적으로 소독합니다.환자의 배설물이 묻은 옷 등은 철저히 세탁합니다.
  3. 개인 물품 사용
    컵, 수저, 수건 등 개인 물품은 다른 사람과 공유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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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감염자 격리
    수족구병에 걸린 아이는 증상이 나타난 후 최소 7일간 다른 아이들과의 접촉을 피하고, 병변이 완전히 아물고 건강 상태가 회복될 때까지는 집에서 안정을 취합니다.

이러한 예방 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 수족구병의 확산을 막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 치료 및 관리
수족구병은 특별한 치료법이 없으며, 증상에 따른 대증요법이 주로 사용됩니다.

해열제 사용: 고열이 있는 경우, 의사의 지시에 따라 해열제를 사용하여 열을 낮춥니다.

수분 섭취: 입 안의 통증으로 인해 음식 섭취가 어려울 수 있으므로, 충분한 수분 섭취가 중요합니다. 차가운 물, 이온 음료, 국물 등이 도움이 됩니다.

부드러운 음식 섭취: 죽, 퓨레, 수프 등 삼키기 쉬운 부드러운 음식을 제공하여 영양 섭취를 돕습니다.

자극적인 음식 피하기: 신맛, 짠맛, 매운맛이 나는 음식은 입 안의 병변을 자극할 수 있으므로 피합니다.

충분한 휴식: 아이가 충분히 쉬도록 하여 면역 체계가 바이러스와 싸우는 데 도움이 되도록 합니다.

※ 증상이 심하거나, 아이가 물을 전혀 마시지 못하거나, 고열이 2일 이상 지속되거나, 팔다리에 힘이 빠지거나 구토, 경련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진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 수족구병은 전염성이 강하고 아직 예방 백신이 없기 때문에 개인 위생 관리와 환경 소독 등 철저한 예방 수칙 준수가 가장 효과적인 방어책입니다. 특히 6세 이하의 소아에게 흔하게 발생하며, 집단생활을 하는 아이들 사이에서 빠르게 확산될 수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부모님들과 보호자분들께서는 아이들의 건강을 위해 위에서 소개한 예방 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고, 의심 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적절한 조치를 취하시기 바랍니다.

아이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모두 함께 노력해요!

📚 참고 자료